노랑통닭 - 갈릭 인 더 딥 순살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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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.12.01

 

신메뉴 뒷북을 울려라 둥둥

오늘은.. 마늘이고 치킨이고 나발이고

차은우 치킨으로 더 유명해서

광고도 대충 찍어버린 그 메뉴.

 

갈릭 인 더 딥

 

유튜브 캡쳐하면서 실수로 전체화면 됐는데

순간적으로 헉..😶

치킨과 무슨 상관이냐는 못난 마음조차 사라짐.

 

 

 

노랑통닭 - 갈릭 인 더 딥

 

아 모델은 모델이고 치킨은 치킨이지.

제로콜라를 선택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.

치킨, 소스, 양념소스&소금, 치킨무, 캔콜라

 

 

 

이날은 매우매우매우 배가 고팠던 상태라

온도체크는 깜박 했습니다.

 

순살치킨+갈릭칩의 실중량은 723g.

오 많다.. 기존 후라이드 실중량 이상.

 

 

이런게 사실 애매해요.

양념치킨 소스 중량은 합산하면서 이건 안 한다?

근데 뭔가 내가 먹었어도 안 먹은 것 같은 심보.

 

응 아냐 179g 먹었어~

 

합산하면 902g, 역대 2위를 기록합니다.

1위 역시 노랑통닭으로, 그 상대는~~

 

열불라조...........(점수 : 1점)

 

 

 

갈릭 인 더 딥..은 아직 아니고

순정 후라이드 + 갈릭 칩 + 통마늘 상태.

여기에 소스까지 들어가야 완성이지만,

 

 

 

 

저는 '찍먹' 할 겁니다.

 

 

 

 

우선 이날 후라이드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.

완전히 분해되어 잡내가 날 수 없었던 사이즈,

바삭하게 잘 튀겨진 튀김옷, 낭낭한 양까지

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았네요.

 

제가 좋아하는 노랑통닭의

담백한 후라이드 맛 그대로,

아주 좋은 베이스 역할이 기대되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다시 말해 얘만 잘하면 되는 상황이었죠.

그리고 첫 입은 꽤 놀라웠습니다.

피자헛 갈릭디핑소스를 정말 좋아하는데

그 비슷한 느낌이 나면서 너무 맛있는것..

 

첫 입의 만족도가 상당히 고점으로 찍혔는데

갈릭디핑소스를 좋아하신다면

아마 괜찮으실 논리의 맛입니다.

 

단맛과 마요의 새콤하고도 풍부한 맛이 강하고

심심하지 않은 간 + 알싸한 풍미로 구성.

분명 달달하지만 아주 애기입맛까진 아니고

학생입맛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.

 

 

 

 

그러나.. 아무래도 단맛과 느끼함이 쎄서

처음엔 푹찍이었다가도 점차 얕아질 것..

 

또한 갈릭디핑의 그 꾸덕함에는 당연히 좀 못미쳐

풍미는 약간 아쉽습니다.

 

알싸함인지 달달함인지 목구멍이 간질거려

저도 종국에는 순정으로 돌아오면서

'아 청양소스 땡긴다..!' 를 외치고 말았네요..

 

 

 

 

별 존재감 없는 심심풀이 마늘칩과

 

 

 

 

조금 더 존재감 있는 통마늘.

저도 마늘 즐겨 먹습니다만

마늘덕후라면 몰라도 좀 부담스러..

 

 

 

그래도 후라이드 퀄리티는 어딜 가지 않아

다음날 아침에도 만족하며 먹었습니다.

이래서 노랑통닭 못끊어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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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 & 맛 정보

 

★★★ : 원수에게도 한번쯤은 추천

★★ : 자신있게 추천하는 치킨

★ : 적절한 가심비 + 특장점이 있음 

 

노랑통닭 갈릭 인 더 딥 순살(23,000원)

점수 : 3.5/5점

• 치킨
• 소스
• 치킨무
• 캔콜라
• 양념소스&소금

 

Pros

• 컨셉에 충실한 풍부한 마늘맛.(★)
• 찍먹으로 적절하게 조절해 먹을 수 있다.
• 노랑통닭 후라이드는 여전하다.(★)

 

Cons

• 먹다보면 소스가 좀 물린다.
• 마늘맛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음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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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필로그

꽤 괜찮은 신메뉴라고 생각합니다.

특히 여러 치킨을 골라 먹을 수 있거나

노랑통닭 후라이드를 기본으로 놓고

여러 소스를 선택할 수 있을 때 추천.

 

단독으로 먹거나 부먹하기엔

조~~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.

 

 

첫 입으로 한정한다면 4점 이상도 가능.

칼칼한 청양소스까지 있다면 금상첨화.

 

이런 너낌으로 청양 인 더 딥은 어떨까..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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