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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.11.07
페리카나~ 치킨이 찾아왔어요~
저에겐 익숙한 브랜드는 아니지만
페리카나는 전통의 강자, 근본의 역사,
40년의 짬바를 자랑하고 있습니다.
최근 홍홍, 단단, 홍단이란 이름으로
신메뉴를 내었는데..
반응들이 어째?
왜인지 한번 알아봅시다.
페리카나 - 단단치킨 뼈

네이밍은 누가 했는지 기가 막힙니다.
홍단치킨.. 다음은 청단, 초단일까?
청양고추 청청치킨
초고추장 초초치킨
구성품은 심플하게 치킨, 치킨무, 콜라

첫인상은 뭔가 흐릿합니다.
꽤 묵직하긴 한데.. 조금 덜 바삭해보이죠?


천천히 온 치킨은 아닙니다.
페리카나가 진짜 집 코앞에 있거든요.
다리 길이가 꽤 길군요.


1101 - 270 = 실중량 731g
나쁘지 않은 가성비.

아이고 다 흘러내립니다.
소스가 꽤 묽은 편이에요.


페리카나는 국내산 닭을 쓴다고 하는데요..
음 닭다리와 날개는 꽤 맛있었습니다.
튀김옷은 올드스쿨 물반죽 타입.
소스와의 궁합은 글쎄요..

워터파크?
상당히 묽은 단짠 간장소스.
비슷한 뉘앙스의 경쟁자로는
교촌 허니콤보 / bhc 골드킹이 있을텐데
허니콤보는 훨씬 드라이한 타입이고
골드킹 역시 소스 양이 꽤 많지만
되직한 타입이죠.

소스가 묽다보니 바삭함은 숨지기 일보 직전.
치킨이 집 앞에서 왔음에도 삽시간입니다.
허니콤보가 식혀 먹어도 괜찮은 것과 비교하면
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조금 의문이군요.
또한 흡수율이 다른걸까?
간장소스가 엄청나게 톡 찔러옵니다.
소스 자체의 맛이 강한 건 아닌데
콱 짰다가 뻐근하게 달달해져요.
처음 몇 조각 이후로는 제게 너무 짰습니다.


그리고 와 가슴살 왜이렇게 많은 것 같지..?
뼈치킨이 뭐 이렇긴 한데요..
멕시카나 혹은 다른 프차 치킨들보다
목이 많이 맥히는 느낌이네요.
소스가 묽은데도 불구하고..
아~ 허콤 땡긴다리..
추천 & 맛 정보
★★★ : 원수에게도 한번쯤은 추천
★★ : 자신있게 추천하는 치킨
★ : 적절한 가심비 + 특장점이 있음
페리카나 단단치킨 뼈(21,000원)
점수 : 2/5점
- 치킨
- 치킨무
- 캔콜라
Pros
- 단짠 간장치킨을 먹고 싶지만 강정스러운 느낌을 싫어한다면 추천.
Cons
- 소스가 묽어 바삭함이 적다.
- 양념 간이 강한 편.
- 닭가슴살 치고도 좀 퍽퍽하다.
에필로그
다들 평가가 애매르송한 이유가 있군요.
보통 "맛이 없진 않은데..." 로 귀결이 되는데

EE 있음!
저는 솔직히 이 정도면
'맛이 없다.' 라고 생각해요.
윙봉이나 다리면 좀 나았겠지만
세상에 다른 맛있는 메뉴들이 너무 많습니다.
홍홍은 좀 다를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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